제천·송학환경사랑은 2024년 3월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에서 제22대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자를 초청하여 환경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환경 정책과 비전 공유를 목적으로 했습니다.
[행사 개요]
일시: 2024년 3월 28일 15:00 ~ 17:00(2시간)
장소: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주최/주관: 제천송학환경사랑
후원:충북환경운동연합/제천학연구원/제천발전위원회/환경재단풀꿈/동해시삼화동주민발전협의회/한반도주민발전위원회/에너지환경언론포럼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후보 4명 가운데 엄태영 후보가 불참하며 토론회 의미가 퇴색되었습니다. 하지만, 3명이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제천·단양 지역의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후보들의 공약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환경 정책 발표와 단체준비 질문, 상대 토론,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된 토론은 60여 명의 시민이 참관하여 높은 열기를 보였습니다.
제천·송학환경사랑 박남화대표는 “제천·단양 지역은 시멘트 공장으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겪고 있다. 이 지역에는 6개의 큰 시멘트 공장이 밀집해 있으며, 이들 공장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육가크롬, 산화염소, 수은, 라돈 등의 독가스는 지역 환경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질소산화물의 경우 충청북도 내 총발생량의 95% 이상이 배출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 대기오염 발생량의 10%에 이른다. 이렇게 제천·단양 지역의 대기환경은 다른 지역에 비해 10배 더 심각한 상황이다. 제천·단양은 해결책 모색이 시급하다.” 면서
“ 지역사회와 환경단체는 시멘트 공장의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업체에 정책 제안과 환경 보호 조치 강화를 요구해야 한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해결책 모색을 토론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겠다는 후보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천과 단양·지역의 환경 보호와 관련된 중요한 이슈들을 논의하고, 후보자들의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환경 보호 계획을 들어볼 기회”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는 환경에 관심을 가진 6개 단체가 후원하고 세명대학교 김기태 교수가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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