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제천시민 단양군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제천시단양군 지역위원회 위원장 전원표입니다.

지난 12.3 내란에 따른 윤석열 수괴의 체포영장 불응으로 정국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6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44명이 윤석열의 체포영장을 저지하겠다며 관저를 찾았다고 합니다. 참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건 그 무리들 속에 우리 제천단양의 엄태영의원도 포함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윤석열은 불법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총검으로 중무장한 군으로 하여금 국회를 점령, 입법기관을 무력화시키려 했던 장본인입니다.

“총을 쏴서라도 끌어내라!”
“도끼로 문을 부수고 끌어내라!”
“네명이 한 사람씩 잡고 끌어내라!”
이 말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불법 계엄령을 해제하지 못하도록 국회에 진출한 군병력 에게 내린 명령 입니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이토록 내란 수괴 에게 짓밟히고 농락 당했음에도 그를 옹호 한단 말입니까? 엄태영 당신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입니까? 윤석열은 이미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 범죄자입니다.

엄태영 의원님!
당신이 가야 할 곳은 윤석열의 관저가 아니라 눈보라 속에서 밤을 지새운 어린 학생들 앞이어야 했습니다. 그 간절한 바람을 비웃으며 내란 수괴의 관저로 향한 것은 내란 정국이 조기종식 되기를 바라는 제천단양 주민들의 염원마저 철저히 배반한 것입니다.

이에, 엄태영 의원께 다음 사항을 요구합니다.
첫째, 국민 앞에 총칼을 겨눈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동조 세력과의 절연을 선언할 것.
둘째, 내란 해제 불참과 윤석열 탄핵 불참에 대하여 제천단양 지역주민들께 사과 할 것.
셋째, 윤석열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수용할 것.

이상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당신도 내란의 협력자로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내란 수괴의 종말과 함께 엄태영의원 당신의 종말도 함께 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시단양군 지역위원회
위원장 전 원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