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대수)은 5월 10일 관내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과학을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교육’을 위한 2018. 단양 STEAM과학축제를 개최하였다.
단양중학교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크게 전시마당, 학술마당, 체험마당 세 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마당에서는 소백산 북부사무소 협조로 소백산 야생화 사진 전시가 이루어졌고, 학술마당으로는 찾아가는 천문대 별길 대표 박주용 전문가를 초청하여 천문학 강연을 통한 천문학적 소양 함양 및 별이 빛나는 밤 행사로 야간 천체관측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마당에서는 친환경교육 체험부스를 비롯한 수학, 과학, 발명, 미술탐구체험 부스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체험하는 STEAM 과학 활동을 통하여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고 긍정적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단양중학교 과학관 담당 박지형 교사는 학생들이 탐구체험부스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지적 탐구심은 물론 협력적 문제해결력과 소통능력이 향상되었고, 부족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아는 바를 최선을 다해 친구나 후배들에게 설명해주고 배우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아이는 단양의 미래요 희망입니다’ 라는 단양교육의 슬로건을 토대로 지방소멸위기에 있는 단양의 아이들이 과학으로 세상과 나누고 지역주민과 함께 과학을 즐기는 여건을 조성하여 즐기고 소통하는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가 세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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