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행복, 경제, 문화, 평화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0일 제천시 중앙로1가 선거사무소(시민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대통령과 집권여당의 힘을 제천으로 끌어오고,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 평화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제천(JECHEON)을 스토리텔링으로 하는 공약을 만들고 시민행복(행복 제천, Happy), 경제도시(경제 제천, Econo mic), 문화예술(문화 제천, Origin), 남북평화(평화 제천, Network)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행복(행복 제천, Happy)분야는 제천시 전역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가꾸고 상시 안전진단 및 긴급출동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의 대표 스마트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스마트도시는 각종 재난재해와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고 편리한 삶을 영위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한국에는 부산과 세종시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 후보는 특히 제천의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아이워치를 보급해 맞춤형 건강관리, 위기대응, 편리한 정보제공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이 건강과 안전, 노후 등을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제천시 전역에 있는 버스 승강장을 ‘안심승강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아트큐브 형식으로 제작해 맑은 공기와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정보 및 음악과 영상 등을 제공해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읍면단위별로 100세 행복특구를 조성해 지역별 주민들의 건강관리, 취미활동, 여가 등 시민행복을 견인토록 하며 주민목욕탕을 짓고 건강과 노인질병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지원키로 했다.
특히 보훈가족, 장애인, 다문화, 여성 등 맞춤형 복지환경을 조성하고 시골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시설 현대화, 효도버스 운영,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제도시(경제 제천, Economic)는 대통령공약사업 천연물종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천연물 관련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상품화는 물론이고 미국·일본·중국·러시아와 공동으로 글로벌천연물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제천이 그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특화, 한방바이오산업 체계화, 정부 및 기업연수원 유치 등을 약속했고 4산업단지를 조성해 제천시가 4차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6기에서 조성을 시작한 제3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 1만개이상을 창출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화예술(문화 제천, Origin) 분야는 연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청풍호 국가 생태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제천역에서 의림지를 잇는 도로변을 관광 콘텐츠로 특화하며 의림지 일원 10만㎡ 규모에 놀이, 숙박, 레저시설이 집적화된 휴향형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시민의 푸른길 일원의 생명농업 관광자원화, 배론성지의 명상 치유의 길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옛 동명초 부지 일원에 예술의 전당을 조성해 중부내륙권 관광문화벨트를 만들고 음악영화관을 유치해 시민들이 마음껏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문화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제천의 약채락과 자연환경,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를 특화하고 스포츠와 레저, 생활체육을 특화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평화(평화 제천, Network)분야에는 제천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글로벌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기적으로 한라산~청풍호~금강산~백두산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가꾸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와 남북한 의병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아카이브화하며 남북관련도시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역사문화콘텐츠를 발굴키로 했다. 또한 남북 공동으로 한방 바이오산업을 육성키로 하고 북한에 대규모 약초 재배단지 조성, 공동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남북이 함께 생명농업을 특화하는데 제천이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또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북한음악영화와 관련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제천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평화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근규 후보는 “제천은 역사 이래로 가장 큰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집권여당과 정부의 힘을 제천으로 끌어와야만 한다”며 “맞춤형 시민 복지는 물론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며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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