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는 9일(수) ‘우.문.현.답’시리즈 ‘무박2일 단양 민생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시대에 걸맞는 관광도시 단양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8일(화)밤 늦게까지 단양 수양개 선사유적박물관과 수양개빛터널 등 아름다운 절경이 돋보이는 단양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탐방한 신용한 후보는, 상가와 거리인사를 통해 단양의 민심을 청취하였으며, 9일(수)에도 단양 전통시장을 돌며 ‘무박2일, 단양 민생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무박2일 민생투어’를 이어가며 현장에서 뛰는 모습 그대로 기자회견을 연 신용한 후보는 “연간 1,300만명 이상이 찾는 단양의 관광자원은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수려한 모습 그대로다”며 “ ‘신선의 고향’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보존된 역사와 첨단 미래기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관광도시 단양의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신용한 후보는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니 한 해 1천만명이 다녀가는 단양이지만, 도민들은 ‘잠시 들렀다 갈 뿐이고 지역의 일감과 일꾼은 오히려 줄고 있다’고 한탄하시고 ‘관광객이 증가한다고 삶이 나아지진 않았다’고 하소연 하신다“라며
”지난 8년간 충북은 수치적인 성장에만 치우쳐 실질적인 민생은 등한시되었고 ‘풍광좋고 인심좋은 단양'은 ‘살기 팍팍한 시골’로 변모했다”며 도민들의 허탈한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했다.
신용한 후보는 “인구 3만명 붕괴에 직면해 있는 단양은 초고령 사회에 이미 접어들었으며 ‘초미니 자치단체’라는 꼬리표를 단 채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소멸가능 지역’으로까지 분류된 상태”라며 “산업화 시대의 오래된 방식과 낡은 가치관만 남은 채 ‘진짜 민생문제’를 담지 못한 충북호는 급변하는 외부환경과 가치관 변화 속에 미래 방향타를 잃을 수도 있다”라며 현 상태를 냉철하게 진단했다.
단양 구석구석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단양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 신용한 후보는 “단양을 통일시대에 걸맞는 남북관광교류의 핵심지역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통일시대에는 한반도 전체를 X축으로 수놓는 ‘한반도 하늘평화길’과 철도, 도로망을 활용하여 관광교류 핵심에 단양이 서도록 할 것”이라며 충북의 항공, 철도, 교통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남북관광교류 방안을 선보였다.
또한, 신용한 후보는 “농업 비중이 높은 단양을 ‘미래지향적 6차산업 선도지’로 육성할 필요가 있으며, ‘광역 규제개혁 추진단’을 통해 각종 규제혁파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고 “굴뚝 없는 녹색공장인 ‘친환경 기업’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고 열악한 의료체계를 확충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한 후보는 맺음말을 통해 “글로벌 무한경쟁시대,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변화를 선도하는 뛰어난 통찰력이 필요하며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이 바탕 되어야 한다”라며 “13년간의 최고경영자로서의 현장 지휘관 경험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서의 소통능력은 ‘준비된 방향키’로서 미래 충북의 안전한 항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용한 후보는 ▲새로운 통일시대에 걸맞은 남북관광교류의 중심지로 육성 ▲미래지향적 6차산업 선도지 조성 ▲광역 규제개혁추진단(TF) 구성 ▲IT서버센터 등 친환경 기업 유치 ▲종합병원 유치 기반 조성 등 핵심 단양 발전방향은 물론,
▲단양 지방도로 확·포장 및 개설 지원 ▲단양 중심가로 정비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과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지원 ▲경로당 시설 확충 지원 ▲단양 승마체험장 설치사업 지원 등 단양의 각종 현안사업에도 큰 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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