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전 금강유역환경청장)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3일 지속가능한 제천의 전략산업 육성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새로운 제천을 위해 우선적으로 천연물산업,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임산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전략 아이템의 육성과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활력 넘치는 제천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기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 산업 클러스터에 배정된 3000억원을 5000억원으로 늘리고 정부에는 천연물 산업 발전을 위해 추가로 천연물 R&D 사업단, 천연물 인증센터, 국가 천연물 빅데이터센터 설립, 천연물의 표준화를 위한 기술 분야 자본유치 등을 제안하여 제천을 국내 최대규모의 천연물산업 총괄센터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천연물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민관 ‘제천 천연물산업육성협의회’ 구성, 생물자원을 전시·연구할 생물자원보전시설(가칭 전통약초보전시설)을 제천에 유치하고, 세명대학교와 협력하여 지역 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부품 기업은 제천을 중심으로 횡성, 충주, 영주 등 인근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중부내륙 친환경자동차부품 오토밸리’을 결성하고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설립’하여 친환경 자동차 부품업체의 국내외 공급·수출에 필요한 테스트와 제품인증을 지원하는 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여 현재 자동차 부품산업단지를 부품 생산, 인증, 완성차 조립산업을 결합하는 사업을 도출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대정부 제안사업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제천 자동차 튜닝 페스티벌(JATUF)개최 등으로 튜닝부품 등을 개발, 부품 광역 클러스터 개념을 지원하고 레저와 관광에도 기여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갔겠다고 했다.
특히 제천이 보유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5대 친환경 테마숲 조성과 임산물 자원을 활용한 5천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경용 예비후보자는 5ha 규모의 제천을 상징하는 생태치유의 숲을 지역별로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 체류형 관광의 대표 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후보자는 “5대 주요 테마별 숲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상징하는 감태나무, 측백나무, 참나무, 소나무, 노간주나무 자생숲으로 조성되며, 이를 위해 숲가꾸기, 자연관찰로 구축, 친환경 자연휴양숙박시설 공사와 이후 숲해설사, 관리인 고용 등으로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정고시(36회) 출신인 이경용 제천시장 예비후보자는 환경부 운영지원과장, 환경정책관, 감사관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팀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그리고 2016년 8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역임했다.
이경용 예비후보자는 현재 단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초빙교수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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