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제천 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 이경용입니다.
오늘은 우리 시의 주요한 미래 동력 분야 중 하나인 농업과, 여성 및 아동 청년에 대한 저의 소견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농촌경제 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민의 직업 만족도는 2011년 이래 곤두박질 쳐 이제 20％ 정도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제천시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시 인구의 약 7퍼센트에 달하는 농업인 들은 비록 인구 대비 규모는 작지만 제천을 지탱해 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귀농귀촌이 급격하게 늘고 단계별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지역은 귀농귀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제천지역은 2016년 기준 귀촌귀농 인구 200명대에 불과, 타 지역에 비해 농촌 유입 효과가 미미 합니다. 그 이유는 농촌생활의 흥미와 소득이 부족해서입니다. 우선 농촌에서의 생활이 흥이 나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생활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서 농촌이 살아나야 합니다.
저는 농촌에 생기를 불어 넣기 위해 농촌 커뮤니티 지원센터를 설립해 농촌 지원정책을 더 효율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마을 회사 등 농촌공동체를 확산 하고, 공동체 관계망을 늘리는 동시에 농촌 사업과 정책, 예산을 효율화하기 위해서는 농촌커뮤니티지원센터와 같은 공동체 정책 예산 지원기구가 필요 합니다.
커뮤니티 지원센터는 산하에 정책과 예산팀으로 꾸려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실현 가능한 농촌정책을 개발, 지원해 농촌을 흥이 나고 생기 있는 마을로 바꿀 것입니다.
농산촌 사업과 정책 예산을 일원화하며 부처 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또, 귀촌귀농 인구를 늘리고, 농민들에게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자긍심을 심을 것입니다.
또 저는 면 단위에 산촌형 목욕탕을 설치하고 마을자치 교통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결 하는 동시에 주 2-3일은 자연치유형 약초탕 등을 운영 농촌 관광객들이 유입 하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원거리로 나가지 않고도 편안히 휴식과 건강 증진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더불어 도심 하나로 마트, 주민센터 등에 소규모 자작농, 노령농업인을 위한 로컬 푸드판매대 설치를 지원, 농업 소외층의 판로를 모색 하겠습니다.
지역자원을 연계한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도 중요합니다. 저는 지역수요 및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농어촌공동체회사를 집중 육성하여 농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여성과 어린이는 우리의 귀중한 자산이며, 사회와 편견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는 파트너입니다.
저는 날로 수요가 늘어가는 맞벌이가정 등 양육공백 돌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 교육협의체를 만들고,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의 형태로 돌봄 공동체를 육성, 양육공백을 없애는 정책을 시행 하겠습니다.
돌봄 교실 수요 상시 파악, 돌봄 교사 처우 현실화 및 불균형 한 인력 공급 대책을 탄력적으로 수립 시행 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학교, 교육청 등과 협의, 장기적으로 400명 규모의 돌봄교실을 추가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의 다양한 아이 돌보미 인력풀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대학교 재 · 휴학생과 청년층 등을 아이돌보미로 교육 양성하는 돌봄교육 아카데미를 개설, 돌봄교육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제천시의 아동의료를 위해 전국적으로 요구가 높아지는 야간/심야 소아과 병원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24시간 소아전문의 진료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아픈 아이를 데리고 원주, 충주 등의 원거리로 밤늦은 시간에 진료가는 어머니는 사라질 것입니다.
공공형 산후 조리원을 제천시 보건소에 확보, 산모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열 개의 소규모 공간에 연 200여명이 혜택을 받는 저비용 고품위의 산후 조리원을 통해 여성 공공 복지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제천을 만들겠습니다!
지역전담형 학생진로체험기회 확대
CCTV 증설 및 노후 CCTV교체를 통한 안심치안 강화
유휴공간 활용한 아이안심 돌보미센터 확충
아이와 함께 가고 싶은 도심 녹지공원 확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금 지원
학교주변 어린이 보행안전 강화
제천 관내 고등학교, 명문고등학교로 육성
청전지하보도는 무인 민원봉사센터와 다문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
어르신 봉사대, 급식도우미 등 어르신 사회참여기회 확대
더 안전하고,
더불어 잘 사는
우리 가족이 행복한 제천!
제천의 청년들은 현재, 청년정책 정책 실패로 실망은 넘어 분노감마저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청년세대는 이미 제천을 떠나고 있습니다. 지역 실정에 맞는 창업이 아니라, 관에서 주도하는 창업으로는 지역청년들의 꿈을 실현 시킬 수 없습니다. 청년들에게 다시 희망의 끈을 잡게 하기위해 저는, 그간의 청년 정책들을 과감히 폐기 하고, 제천만의 새로운 창업 모델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청년 미래 공작소 ‘나래’를 만들어 제천의 청년 창업기획자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제천의 청년 기획자들은 장기적 측면에서 문화 콘텐츠와 접목된 창업모델을 만들고, 시는 가능한 모델을 행정지원 함으로 제천 특유의 청년기업을 개발 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제천시와 전국의 청년들을 위해 의림지 주변에 청년광장을 만들겠습니다.
작은 결혼식(스몰웨딩)과 다양한 메뉴의 식단을 갖춘 고품격 케이터링을 갖춘 웨딩 프로그램 시행으로 제천과 전국의 청년들이 아주 적은 비용으로 결혼식을 치룰 수 있게 하겠습니다. 더불어 축제, 밤도깨비 야시장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가족과 친구 등이 주변에 체류함으로서 관광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정책은 제천의 특성과 현실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구현될 것입니다.
UN의 『세계행복보고서(The World Happiness Report)』 는 도시나 국가정부 등 공공부문에서 시민의 행복을 정책목표로 설정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하며, 정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주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 발전이 곧 국내총생산(GDP)’이라며 경제적 기준으로만 사회 발전을 측정하던 방식에 대해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이제 한 도시의 성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람을 향한 발전을 위해 공공부문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는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공동체의 행복을 증진시킬 때 시민도 행복하다’는 믿음으로 제천시정을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배우는 자세로 오롯이 시민을 위한 길을 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4월25일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
이경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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