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전동(동장 이현우)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25일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거취약가구를 찾아 가구소독과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지원대상 가정은 지적장애인 5명이 모여 사는 세대로 바퀴벌레, 곰팡이, 개미 등 해충을 박멸하고자 살균제로 방과 주방, 화장실 등을 꼼꼼하게 소독하고 청소했다.
또한 한여름에도 자녀들이 겨울 이불을 덮는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여름 이불과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현우 동장은 “실외 방역은 시 전역에서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각 가정 내 해충은 직접 방문해 구제해야 효과가 크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가정들이 가구 소독을 통해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전동은 앞으로도 매월 지속적으로 관내 주거취약가구에 소독서비스를 제공하여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데 힘쓸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