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 8일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대만 화롄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시는 지난 8일 제천시장 전보를 통해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화롄의 형제자매 분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프며 이번 참사로 생명을 잃으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화롄의 형제자매 여러분 용기를 잃지 마시길 바라며 이번 지진 참사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시민사회의 위문도 이어졌다. 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지부장 유필상)에서는 “화롄의 지진소식을 듣고 너무나 안타까우며 실의에 빠진 모든 분들의 빠른 안정과 회복을 제천미술협회 전회원이 멀리서나마 기원한다”는 서한문을 보냈다.
제천시와 대만 화롄은 지난 2013년 11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 후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제천에서 열린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화롄이 참여하면서 양 도시 간 교류 관계가 크게 진전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