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유치원(원장 조화선)은 9월 5일(금) ‘탄소중립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알뜰시장 놀이」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교환하고 재사용하는 경험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 활동으로 진행됐다.
활동에 앞서 유아들은 ‘자원순환의 날’의 의미를 알아보고, 장바구니 사용·전기 절약·음식물 줄이기·분리배출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가족과 함께 실천했다.
알뜰시장 당일, 아이들은 각 가정에서 가져온 물건으로 작은 시장을 열어 판매자와 구매자가 되어 역할을 바꾸어가며 참여했다. 쿠폰을 활용해 필요한 물건을 고르며,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친구에게는 소중히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
놀이 후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알뜰시장 놀이를 통해 가정과 연계한 탄소중립 교육과 환경보전을 위한 미래 가치관 형성이라는 교육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알뜰시장으로 지구를 지켜주어서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유아는 “쿠폰으로 책을 사서 정말 재미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