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토론회』가 ‘제천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11월 8일(금) 14시부터 16시까지 제천어번케어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제천시민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 미세먼지 저감, 에너지 자립 등 제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의 환경보전, 자원순환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이 이어지도록 하는 시민들의 동참을 확산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제천은 인근 지역 시멘트공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대기 환경이 열악하여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번 토론회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다.

제천시민토론회는 임창순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의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상학 맑은하늘푸른제천시민모임 회장의 ‘제천 도시 숲 실태와 개선 방안’, ‘시멘트공장 폐기물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 실태와 대책’ 발제를 시작으로, 박남화 제천-송학사랑시민모임 회장의 ‘신재생에너지의 이해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적용방안’, 김형국 제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기후정의와 인권’ 등 총 3가지 주제로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 발제 후에는 참여 시민들이 각 주제에 대한 라운드테이블 시민토론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이를 발표 및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아가 공동주최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시민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공론화를 촉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맑은하늘푸른제천, 제천발전위원회, 제천시민참여에너지협동조합, 제천-송학사랑시민모임,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천환경운동연합, (사)제천YWCA가 함께 주최하고,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가 지역협력 및 네트워크 조성 사업의 하나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