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주 김정식씨는 20년 동안 취미로 길러온 야생화를 많은 분에게 보여 주기 위해 열리는 ‘야생화 전시회’는 5월1~ 5월10일까지 열흘간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분재와 야생화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식씨는 지난해 첫 야생화 전시회를 열어 지역 주민과 시민 그리고 야생화를 사랑하는 동회회원 들로부터 감탄과 더불어 많은 칭송을 받았다.

  아름다운 농장은 1800㎡에 야생화, 약초, 산나물 등을 심어놓았고, 온실 하우스 900㎡에는 1,000여 개의 야생화 분경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운영하며, 전시회 기간 중 누구나 입장료 없이 견학할 수 있으며, 야생화 분화 구입, 야생화 재배와 관리요령 등의 기술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다.

  전시회를 개최하는 김정식씨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자생화 연구회원 및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자생화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제천시와 충청북도로부터 야생화 교육농장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김정식씨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자생화 연구회 회원들과 공유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천시에는 야생화를 기르면서 취미생활과 정서 순화를 하는 회원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마다 하우스 등 시설을 이용하여 야생화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소득과 연계하고 있으며 취미생활과 겸한 활동으로 야생화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부터 청주예술의 전당 대 전시실에서 열린 충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충북 야생화 봄나들이 행사에도 출품하여 제천에서 출품한 야생화가 우수상은 받는 등 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야생화전시는 제천시 송학면 송한1리에 있는 아름다운 농장에서 열리며 궁금한 사항은 농장지킴이 김정식(016-474-4339)씨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