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백운 중학교[교장 김석언]는 지난 22일에 학부모회[회장 이지원]의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백운초등학교 강당[퇴금관]에서 영화제를 개최 하였다.

이 영화제에는 학생들과 지역민 그리고 외부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오프닝 무대로 교장선생님의 개막 선언에 이어 학부모회장의 인사말과 “박달재 아이들! 파랑새를 찾다!” 라는 진로교육프로그램인 학부모회 사업이 간단하게 소개 되었다.

그리고 통기타 가수 인디언 수니의 잔잔하고 호소력 짙은 개막 공연이 이어 이 영화제의

주제인 이태석 신부님의 숭고한 삶을 다룬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가” 상영 되었다.

영화는 관객들의 눈물과 함께 막이 내리고 소리 없이 무대에 오른 인디언수니의 조동진의 행복한 사람의 노래 한곡은 행사장의 감동을 더욱 뜨겁게 끌어 올렸다.

울지마 톤즈를 제작한 구수환 감독은 강연을 통하여 이태석 신부의 “나눔과 사랑” 그리고 봉사의 정신은 한 삶의 감동을 넘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십임을 관객들에게 전하며 영화제의 막을 내렸다.

울고 넘는 박달재 밑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열린 이 영화제는 백운 중학교 학부모회가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가고 인성마저 각박해져 가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하여 기획하게

되었으며 학교에 도움을 받아 준비과정과 행사진행, 그리고 모금활동과 서적[울지마 톤즈 그후...선물]의 판매등에 아이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성취감을 안겨주고 영화제의 모든 수익금은 “[사]이태석 사랑나눔“에 후원함으로써 시골학교만의 감동이 아닌 나눔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는 스스로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백운중학교 학부모회에서는 “박달재 아이들! 파랑새를 찾다!”라는 진로탐색 창의 인성 교육을 외부의 교육기부 명사들을 통하여 한 달에 2회씩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신하고 내실 있게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