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정용희)는 은퇴를 희망하는 농업인, 직접적으로 농사를 짓기 어려운 도시민등의 농지를 수탁 받아 2030세대 및 전업농 중심으로 장기임대 지원함으로써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농지수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사짓기 곤란한 농지를 농지은행에 맡기기만 하면 공사는 임차농 선정, 임대료 지급등 임대농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위탁한 농지는 2030세대 및 전업농등에게 장기 임대해 안정적 영농을 지원한다.

또한, 농지은행에 8년이상 임대위탁시 비사업용토지에서 제외되어 양도소득세에서 중과세가 아닌 일반과세로 적용되어 세금을 절감할 수 있어 도시민등 비자경 농지 소유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지은행에 소유농지를 임대위탁한 고령(65세∼70세)의 은퇴 농업인에게는 연간 임대료외 경영이양직불보조금(1,000원/3.3㎡)을 추가로 지급한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2005년 10월부터 사업이 시행되어 지난해까지 2,096건을 부재지주로부터 1,009ha의 농지를 수탁받아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에도 170명의 부재지주로부터 수탁을 의뢰받아 현재 80.8ha의 농지를 계약.관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