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투표지를 촬영 및 훼손하고 이중투표를 시도한 선거인 A씨와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소란행위를 한 선거인 B씨를 5월 30일(금)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 오전, A씨는 청주시 상당구 소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사진 촬영 및 훼손하고 같은 날 오전 다른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시도한 혐의(이중투표 시도)를, B씨는 제천시 소재 사전투표소에서 도장 날인의 방법으로 본인 확인할 것을 요구하며 소란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제166조의2제1항 및 제244조제1항에 따라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 및 훼손하면 안되며, 동법 제166조제1항에 의해 투표소안에서 또는 투표소로부터 100미터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충북선관위는 다른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투표소의 평온한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투표소 주변에서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하였으며 위법행위 발생시 엄중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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