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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시민은 뒷전 건방과 오만 큰일

2025-08-27 13: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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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가 최근 김창규 제천시장의 발언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며 정책 간담회까지 취소해 비난에 휩싸이고 있다

시의원들이 정작 시민을 위한 정책 질의나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사사로운 감정에 매몰된 태도는 오만과 건방의 극치라는 지적이다

정책질의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도 의회 권위 운운하며 집행부와의 소통마저 외면하는 모습은 시민들의 실망을 키우고 있다

특히 정책과 감정을 구분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체면만 앞세운 이번 대응은 코미디 수준이라는 비아냥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외연수에만 열 올리고 그마저도 성과 하나 없으면서 이제는 정책간담회까지 외면하니 도대체 누구를 위한 시의회냐며 분통을 터트릴만하다

제천시민 모씨는 시민의 대표라는 사람들이 오만함은 용두산을 넘어섰다며 다음 선거에서는 반드시 전면적인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 중심의 의정 활동은 사라지고 사적 감정과 자리 지키기식 행태만 남은 제천시의회의 모습은 제천시민들에게 깊은 좌절을 안기고 있다

더 이상 시민을 뒷전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제천시의회가 진정한 변화를 선택할지 아니면 끝내 오만 속에 매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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