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기도 제대로 못쓰는 이메일 받아쓰기 기자행세 완장차고 공무원 공갈대는 놈 시의원실 노다지 방문해 던져주는거 받아쓰기 작업기사 쓰며 뒤에서 모사치는 놈 언론이 뭔지도 모르고 노다지 홍보기사 써대며 과자부르러기 먹는 놈 짠밥 얼마안되면서 공갈대는 거 못된 것만 배운 놈 단체들 찾아다니며 미사여구로 글 써주고 은행계좌 송출하는 놈 지역정치인 상대방 경쟁자 제거해 달라고 부탁받아 기사써주는 놈 가치관 부족의 인터넷기자가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정치 언론이 후퇴 순수한 사람 많은 공무원 행정이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제천시의회 반장들 양아치 인터넷기자 밥사주면서 입틀막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제천시의회를 운영하는 데 투입된 예산은 28억원 내부 집행에 쓰였다
특히 최근 드러난 해외연수 항공권 조작 의혹은 제천시의회의 도덕성을 근본부터 흔들고 있으며 입틀막 논란에 조용한 상황이다
연수 명분으로 수천만 원을 들여 외국을 다녀온 시의원들이 많이 배우기 위한 연수였다는 빈말만 되풀이할 뿐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연수 보고서가 현실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책 제안의 현실성이나 예산 타당성 없이 발의됐다가 흐지부지 사라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일하는 척 실적 쌓기용 정책 놀음이라는 자조 섞인 시민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제천시의회는 비판이 제기될 때마다 공부하는 의회 시민을 위한 정책 발굴이라는 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실상은 시민과 괴리된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연수와 출장 연구 용역을 둘러싼 예산 집행에는 감시 시스템조차 부재해 사실상 셀프 감시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부 의원이 특정 인터넷기자를 대상으로 기사 접대 우호적 보도 유도 비판 언론 작업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다
시의회가 기자의 감시 대상이 아니라 작업 대상이 되어 버렸다는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예산 낭비 실효성 없는 정책 발의 인터넷기자 유착 의혹까지 겹친 지금 제천시의회는 심각한 신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대로 간다면 식충사관학교라는 별명의 표현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제는 실질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해외연수 제도 전면 폐지 의정활동 성과 평가제 도입 예산 집행에 대한 외부 감사 강화 등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이 없다면 제천시의회는 스스로 시민이 부여한 권한을 저버리고 지역사회의 걸림돌로 낙인찍힐 것이다
시민은 더 이상 입틀막 당하고 싶지 않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제천시의회는 이제 그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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