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다수당인 충북도의회가 의장 부의장 선거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이양섭 임병운 의장 후보에 대해 제천시 도의원 김꽃임 김호경 의원들이 제각각 후보를 밀면서 심리적 갈등 촉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지지한 의장 후보가 의장이 될 경우 위원장 자리 하나는 꽤찰수 있는 가능성인데 김꽃임 김호경 도의원들은 차기 국힘에서 제천시장 출마를 꿈꾸며 앞으로 2년여 남은 임기기간에 감투라도 있어야 제천시장 출마에 더 유리 할것이라는 포진을 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상반기에 아무것도 맡지 않았던 김꽃임 의원은 이양섭 후보를 밀고 있는 모양새 상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김호경 의원은 임병운 후보를 밀고 있는 모양새 제각각 밀고 있는 후보가 의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김꽃임 김호경 의원이 후반기에 위원장 감투를 쓸 가능성이 커져 차기 향후 제천시장 출마에 누가 더 똑똑하냐 보여주기식으로 프로필로 활용할수 있는 기회로 만들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제천시 도의원들이 상하반기 감투를 합리적으로 나눠 가질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면 둘다 제천시장이 목표인 이들의 보이지 않는 심리적 갈등은 심해질수 있다는 우려로 그 피해는 제천시민이 짊어져야 하는 몫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제천지역에 시장출마를 하겠다는 국힘 후보자들이 10명에 가까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개혁의 바람을 불러올수 있는 후보는 보이지 않아 다음 지방선거에서도 수십년 촌동네 도토리묵 신세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