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장파일 #하나웨딩홀 #지역갈등 #불씨
제천참여연대가 제천시의 노인복지관 하나웨딩홀 매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지역갈등의 불씨가 생기고 있다
제천참여연대는 심층적인 검증으로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제천시 하나웨딩홀 매입 정책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노인복지관 공간협소 해결의 필요성은 공감한다. 하지만 현 입지의 중요성과 편리성을 감안하지 않은 하나웨딩홀로 이전에 제천참여연대는 우려를 금할 수밖에 없다.
하나웨딩홀의 이전 시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하나웨딩홀로 이전 시 현 복지관 면적의 약 30% 정도의 공간이 확대 된다
하지만 노령인구는 10년 안에 2만명에서 3만명으로 증가됨을 감안한다면 이전효과는 수년 내에 사라진다.
복지관 현행 운영체계의 개선과 노인의 다양한 욕구실현 공간이 될 수 있는 장기적 계획,검토가 고려되지 않은 이전은 보류해야 한다.
2. 시장, 병원, 은행 등 일상경제생활과 떨어진 웨딩홀의 입지조건은 복지관 이용의
편의성에 불편을 초래한다.
3. 녹지공원이 전무, 서향건물, 패쇄적인 건물구조는 복지관의 건물로 부적합하다.
아울러 주차장의 장점은 대중교통의 이용을 유도하는 분위기에 반하는 것으로 장점 또한 희석된다.
4. 이전 시 200평 확대의 효과를 위해 60억을 지출하다는 점이다.
웨딩홀을 접근성과 편리성은 현 입지와는 비교자체가 안된다.
5. 웨딩홀은 신백 두학, 하소 등 대중교통의 소외지역을 발생한다.
6. 이전 후 현 건물의 활용이 불분명하다.
시에서는 전시공간(닥종이)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없는 점, 닥종이 전시관 유치 또한 준비단계인 점, 전시관 전용공간 시 패쇄적 건물이라 막대한 리모델링비가 드는 점, 전시공간으로 너무 크고 비싼 건물이라는 점 등 활용방안에 대해서 논란의 소지가 발생된다는 것이다.
준비가 철저하지 않으면 의림지이벤트홀처럼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복지관 확대의 요구는 수년전부터 제기된 사항이라 제천시의 시급함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절차가 투명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의혹과 논란이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현재 복지관 이전으로 거론되는 대안은 다음과 같다.
1. 예산과 준공시간이 늦어지지만 신축을 원칙으로 제대로 짓자는 의견 도시재생의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슬럼화 도시공동화 지역을 매입 후 신축하는 방법으로 예산은 많이 들지만 사회적 비용의 감소 등의 효과로 고예산의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1. 현 복지관 입지 뒤 별관건물 신축을 통해 공간협소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시민회관 뒤를 평지화하여 1층은 공원과 주차장으로, 상층 공간은 식당 등을 배치하고, 현 복지관과 중앙공원 정상이 연동되는 건물을 짓자는 의견
1. 강의동의 일부 이전을 통한 현 복지관을 유지하자는 의견
상가활성화 대책과 연계하여 중앙시장 또는 복지관 근처 장기공실 된 점포를 임대하여 강의공간을 확보하자는 의견
제천참여연대는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민관이 참여하는
2. 복지관 이전위원회를 구성하여
3. 이전 방법의 여러 대안을 마련하고
4. 일방적 공청회가 아닌
5. 민주적 절차가 완비된
6. 패널중심의 공개적 토론회를 진행하여
7. 여론수렴 후 결정할 것을 요구한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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