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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반성과 소통 부재 지역사회 우려

2025-09-08 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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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내부 의혹과 갈등 속에서 반성과 소통 협력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제천시의회의 기능과 책임이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회기에서 이재신 시의원이 공무원 사이비기자 연루설을 폭로하며 파장이 일었지만 정작 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은 이를 지켜보기만 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권익을 지켜야 할 시의원과 행정의 공정성을 담보해야 할 공무원들이 방관자 역할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특히 박영기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사태 해결을 위한 어떠한 리더십도 발휘하지 못한 채 침묵과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태도는 비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시민을 위한 의회라면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책을 내놓는 것이 최소한의 책무다

제천시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보다 내부 의혹과 불신으로 흔들리는 현실은 지역사회에 큰 실망을 안기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제천시민을 위한 반성과 책임이 나와야 한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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