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병대로 동현동 제천상고 구간의 전력 통신선 지중화 공사에 불량골재 재사용을 하면서 부실시공 논란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전기관로를 매설한 후 아스콘 포장을 하는 과정에 아스팔트 제거 후 발생된 골재는 재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되고 있는데 업체는 공사비를 줄이기기 위해 기존에 있던 골재를 재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시공업체는 가포장 하기 전 일부 구간을 새로 구입한 골재를 매설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허위보고까지 했습니다

불량골재를 사용할 경우 침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제천시 관계자는 업체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불량골재를 재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업체에 재시공 공문을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